부산 지역주택조합 성공사례 ‘대연마루 양우내안애 퍼스트’ 착공승인 완료
2018.06.25 14:26
수정 : 2018.06.25 14:26기사원문
더블역세권에 부산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 갖춘 입지 프리미엄 기대
부산 대연마루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560세대 규모의 ‘대연마루 양우내안애 퍼스트’가 드디어 착공승인이 완료되어 공사에 들어간다.
‘대연마루 양우내안애 퍼스트’는 지난 2014년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4년 만에 실제 공사에 들어가는 것으로,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대연마루 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017년 12월 15일 부산 남구청으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얻은데 이어, 2018년 6월 11일 착공 승인을 얻어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연마루 지역주택조합의 강세민 조합장은 “436명 조합원 한 분, 한 분이 성원하고 인내해 주신 덕분에 착공 승인에 이르게 되었으며, 모든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현재 부산·경남 지역에는 수많은 지역주택조합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중간에 좌초되어 서민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기도 했다. 그러나 대연마루 지역주택조합처럼 착공 승인까지 한 명의 조합원 이탈 없이 이뤄진 현장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것이 현실이다.
‘대연마루 양우내안애 퍼스트’의 시공은 양우건설이 맡았으며, 부지면적 2만3,538㎡에 지하 6층~지상 29층 총 7개동 규모, 전용면적 59㎡, 84㎡ 총 560세대로 구성된다.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124세대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과 못골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부산 교육의 중심 남구에 들어서 준공 후 상당한 프리미엄도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대연2구역(3,149세대), 대연3구역(4,488세대) 등 9,000여 세대의 재개발 타운 맨 앞에 위치해 새롭게 조성되는 새도시 프리미엄이 예상되며, 대연동 일대에서 명문 학군으로 꼽히는 대연고, 동천고, 예문여고, 중앙고 등이 권역 내에 자리 잡고 있고, 고등학교뿐 아니라 연포초, 신연초, 대연중, 해연중 등도 가깝게 통학할 수 있어 최적의 학군을 보유했다.
또한, 남구청, 남부교육청, 보건소 등의 공공 기관도 인접해 행정 업무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2곳의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병원, 문화회관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대연마루 양우내안애 퍼스트’의 모델하우스는 해운대 기계공고 삼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