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中 3대 도시서 대규모 기업회의 유치 설명회 개최

      2018.06.26 13:00   수정 : 2018.06.26 13:00기사원문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대규모 기업회의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을 모집하기 위해 중국 광저우와 베이징, 심천에서 24∼28일까지 MICE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인천시는 한국관광공사 및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24∼28일까지 중국 광저우, 베이징 등에서 ‘중국 3개 도시 인센티브 마이스(MICE) 로드쇼’를 합동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이다.



시는 24일 심천에서 단독 세일즈콜을 개최했으며 25일 광저우, 27일 베이징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 허가방침 확산에 따른 대규모 기업회의 인센티브 단체 방한시장 회복과 인천유치 선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아오란, 보리위엔 그룹 등 지난 2016년 주요 인센티브 단체관광의 핵심 타깃이 되는 중국 광저우 등 3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시는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는 서비스 세계 1위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송도국제도시 등 융복합 MICE 인프라 및 의료관광의 강점을 현지에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호텔, 유람선 등 지역 관광업체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현지 여행사 등 약 100명의 바이어들을 상대로 1:1 세일즈 활동을 전개한다.

또 3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Korea MICE Night’ 행사에는 인천 MICE 시설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코스를 제안함으로써, MICE 목적지로서의 인천의 매력과 접근성이라는 강점을 강조하는 등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한중교류에 대비해 수도권 인센티브 협의체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도록 인천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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