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동전교환운동 실시...346억 규모 동전 은행권 교환

      2018.06.28 12:00   수정 : 2018.06.28 12:00기사원문
한국은행은 지난 5월 한 달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한 결과 346억원, 2억4900만개의 동전을 은행권으로 교환했다고 28일 밝혔다.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은 동전 재유통을 통한 화폐 제조비용 절감 등을 위해 진행됐다. 올해는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신협·상호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번에 교환된 동전은 2017년 연간 주화발행액의 약 70%에 달하는 규모다.

전년과 비교해보면 금액과 동전수 각각 15.1%, 15.8% 감소한 것이다.
한은은 주화 순발행 규모 감소 및 영업일수 축소(1일)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화종별 교환금액은 500원화 198억원(전체 교환금액의 57.2%), 100원화 131억원(37.7%), 50원화 12억원(3.5%), 10원화 6억원(1.6%) 수준이다.
화종별 교환개수는 100원화 1억31000만개(전체 교환개수의 52.4%), 10원화 5500만개(22.1%), 500원화 4000만개(15.9%), 50원화 2400만개(9.6%)다.

아울러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기간에 기부용으로 모금된 자투리 동전은 3800만원이다.
이는 각 금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은은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우수 금융기관 직원을 선정하여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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