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조작' 드루킹 12시간 첫 조사…특검 조사 후 구치소로

      2018.06.29 08:36   수정 : 2018.06.29 08:36기사원문
드루킹 김모씨(49)가 허익범 특별검사팀 첫번째 소환조사를 마치고 29일 구치소로 돌아갔다.

특검팀은 전날 오후 2시 서울 강남역 인근 특검 사무실로 김씨를 불러 조사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조사를 마치고 구치소로 복귀했다.


특검은 이날 드루킹의 진술과 전날 진행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수사 밑그림을 그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특검팀은 또 경제적공진화모임의 핵심 멤버로 지목된 도모·윤모 변호사를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팀은 지난 28일 두 변호사를 김씨의 업무방해 혐의 공범으로 보고 전날 피의자로 입건하는 한편, 자택과 변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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