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환승통로 폐쇄
2018.07.11 11:00
수정 : 2018.07.11 11:00기사원문
지난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평일 기준 하루 평균 환승인원은 29만 명이다.
환승통로가 폐쇄되면 5호선과 2, 4호선 간의 환승이 불가능해져 우회경로를 이용해야 한다. 5호선과 2호선 간 환승하는 승객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을지로4가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4호선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는 승객은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해 을지로4가역, 왕십리역 등에서 5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4호선 동대문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해 종로3가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는 방법도 있다.
우회경로를 통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사이버스테이션 또는 모바일 앱 ‘또타지하철’에서 17일 오후 6시부터 검색할 수 있다.
인접역을 통해 우회환승을 하지 못하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내린 경우 출구를 통해 지상에서 환승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비상게이트를 통해 6번 출구로 나온 후 5번 출구로 다시 들어가 2호선이나 4호선 비상게이트를 이용해서 승차하면 된다. 역방향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 경우 지하 환승통로를 통해 환승할 때와 비교해 약 12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