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방송예술대학교, 창작 뮤지컬 ‘우리동네 사람들’ 대구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서 최우수상 수상

      2018.07.25 13:35   수정 : 2018.07.25 15:43기사원문
공연예술계열 뮤지컬 전공 창작 작품… 공연 참가 학생들 상금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해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최용혁) 공연예술계열 뮤지컬 전공 학생들이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어워즈(이하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DIMF는 매년 여름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대구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세계 각국의 유명 뮤지컬 공연팀과 전국 대학의 뮤지컬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뮤지컬 ‘우리동네 사람들’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공연예술계열 뮤지컬 전공 학생들이 만든 창작 공연으로 작품 제작에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계열 ▲음향제작과 ▲영상제작과 ▲무대미술과 등 4개 학과 및 계열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세션과 제작 스텝으로 참여했다.



연출을 맡은 남민우 학생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어 봤을만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개인주의가 만연한 요즘 사회 속에서 꿈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각자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들어나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힐링 뮤지컬”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공연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상금으로 받은 3백만 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하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작품 제작에서 공연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학교에 보답하는 뜻으로 상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하자는데 모두가 흔쾌히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8월 중순에 열릴 예정인 ‘2018 현대차그룹 연극, 뮤지컬 페스티벌’ 본선에도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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