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태평염전 해양힐링스파 한국형 웰니스 관광시설 선정

      2018.07.26 14:09   수정 : 2018.07.26 14:09기사원문

【무안=황태종기자】전남도는 신안군 태평염전 해양힐링스파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8 한국형 웰니스관광 시설'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웰니스관광 시설은 지난해 선정된 순천만 국가정원·습지, 장흥 우드랜드를 포함해 총 3곳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33곳에 달한다.



웰니스관광은 건강과 치유를 목적으로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관광으로,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아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전국 각 시·도에서 26개소를 추천받아 전문가의 심의 등을 거쳐 태평염전 해양힐링스파 등 8개소를 선정했다.


한국형 웰니스관광 시설로 선정된 곳에 대해서는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홍보마케팅, 국내·외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뉴미디어 활용 홍보, 외국인 접객 서비스 대응력 향상 등 다각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태평염전 해양힐링스파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속한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지정지역인 신안 증도에 있는 천일염을 활용한 신개념 힐링공간이다.

미세한 항산화 소금입자를 호흡하도록 설계된 소금동굴 힐링센터와 우리 몸을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미네랄 부양욕 테라피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명원 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올해 웰니스관광 시설 선정을 계기로 전남이 힐링과 웰니스관광의 대표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국내.외에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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