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협업방제로 차단

      2018.08.09 09:48   수정 : 2018.08.09 09:48기사원문
【원주=서정욱 기자】북부지방산림청은 기후변화와 고온현상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 발생 조사와 방제를 실시한다 고 9일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이 산림과 농경지를 넘나들며 임산물과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데 따른 조치이다.

이 해충들은 5월에 부화하여 10월까지 활동하는데 이동성이 좋아 산림과 농경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방제효과가 높다.



이에 북부지방산림청은 성충의 산란 전인 오는 8월 하순에서 9월 중순까지 추가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북부지방산림청은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의 월동난 부화시기부터 알집제거, 약제 살포 등 지금까지 523ha를 방제하였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은 개별적으로 방제할 경우 방제효과가 떨어지므로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업방제를 추진하여 병해충 확산 방지에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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