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인천시와 상생협력 강화

      2018.08.09 10:52   수정 : 2018.08.09 10:52기사원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광역시와 새로운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9일 공사는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기관장 간담회를 가졌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과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항공산업 육성, 남북협력 등 지역·공항 발전사업에 대해 긴밀히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인천국제공항에 항공정비(MRO)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항공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융합지구 조성으로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의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항공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천을 서해평화협력시대 동북아 경제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고,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 및 남북 교류 협력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기관장 간담회와 실무협의를 정례화 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은 인천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지방재정 기여,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천시와 실질적인 공동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과 공항이 함께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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