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흥행史 속 새로운 역사 쓰다

      2018.08.14 15:22   수정 : 2018.08.14 15:22기사원문

한국영화 흥행사를 새로 수립하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역대 한국영화 오프닝 박스오피스 신기록부터 한국영화 최초 시리즈 천만 관객의 기록까지 달성하며 연신 쾌거를 이루고 있다.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인과 연'는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일 개봉한 '신과함께-인과 연'은 첫날 124만명이 관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개봉 후 뜨거운 흥행 가도를 달리며 천만 영화 초읽기에 들어간 '신과함께2'는 전편의 인기 배턴을 이어받아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했다.개봉 첫날인 1일 124만 6643명을 모으며 개봉일 역대 최다관객 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하루 약 100만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갔다.
특히 개봉 5일 만에 관객 600만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사상 최초 쌍천만 영화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흥행 속도를 보였다.
앞서 '신과함께-죄와 벌'은 지난해 12일 개봉한지 16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신과함께1'이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빠른 속도이자, 2017년 유일한 천만 영화 '택시운전사'보다 3일 앞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점에서 '신과함께2' 역시 올 여름 인기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한국형 판타지를 제시한 '신과함께' 시리즈는 쌍끌이 흥행이라는 국내 영화 전대미문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촘촘한 스토리라인으로 구성된 저승과 이승의 이야기는 신선하면서도 독보적인 매력을 전달, 관객들을 이끌었다.
더불어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 역시 뜨겁다. 2편이 나오자마자 연신 3·4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극 말미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암시가 언급되며 관객들의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 것. 과연 '신과함께' 시리즈가 꾸준히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