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간식용 '블랙김스낵' 출시

      2018.08.15 09:18   수정 : 2018.08.15 09:18기사원문
풀무원식품은 김을 스낵 타입으로 만든 영양 간식 블랙김스낵 '오리지널', '와사비'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풀무원의 블랙김은 반찬으로 주로 먹던 김을 샌드, 영양바 등으로 활용해 맛은 물론 영양까지 충족시킨 프리미엄 간식 브랜드다. 풀무원은 지난 2015년 김과 김 사이에 현미·아몬드·멸치를 넣어 만든 '블랙김샌드'를 출시한 이후 올해 4월 김과 통곡물, 해바라기 씨, 땅콩, 건크랜베리 등을 함께 버무려 바 형태로 만든 '블랙김영양바'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블랙김스낵은 한 봉지당 김 원물의 함량을 7.0%로 높여 김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제품의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영양성분 강조 표시 '함유' 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으로 여타 김 가공 스낵과는 차별화된 영양학적 콘셉트를 강조했다.


또 김에 옥수수와 쌀 분말을 더해 향긋하고 고소한 맛과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조화를 이뤄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블랙김스낵은 오리지널과 와사비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오리지널은 김 고유의 풍미를 강조해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특징이다. 와사비는 김과 톡 쏘는 알싸한 와사비맛이 잘 어우러진다. 스낵 모양은 반찬으로 흔히 먹는 조미김을 미니 사이즈로 축소한 듯 만들어 먹는 재미를 살렸다.
실제 김을 먹는 듯한 느낌과 비슷하도록 두께도 최대한 얇게 만들었다.

한편 풀무원은 김을 활용한 가공 스낵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4월 '블랙김영양바'를 선보인 이후 '블랙김' 브랜드의 올 상반기 매출이 작년 대비 24% 신장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어 이번 신제품 '블랙김스낵'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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