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 이별 통보에 여자친구 고양이 죽인 남성
2018.08.17 14:00
수정 : 2018.08.17 14:00기사원문
중국에서 여자친구로부터 이별통보를 받은 한 남성이 여성의 고양이를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중국 동북부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에 거주하는 24세 남성은 고양이의 목을 조르고 컴퓨터 키보드에 고양이를 내리치는 등 잔인하게 학대했다.
남성은 고양이를 학대하고 난 후 여러차례 칼로 찔러 죽인 후 여성의 아파트 바닥에 방치했다.
앞서 남성은 29세인 여자친구와 3년간 교제하다 헤어졌으며, 여성이 다시 만나주지 않을 경우 고양이를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부모님의 반대로 남성과 헤어졌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