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바람개비야시장, 주민문화공간으로 탈바꿈

      2018.08.23 10:18   수정 : 2018.08.23 10:18기사원문
【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지난 5월 개장한 진영바람개비야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이달부터 테마존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진영바람개비야시장은 △추억의 오락부스 △우쿨렐레 무료강습 및 체험 △FREE 아이스존 △소망담은 나만의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바람개비야시장 트릭아트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오는 25일 ‘한여름 밤의 꿀’이라는 테마로 Love song 릴레이 버스킹 공연과 바람개비 토크 콘서트&음악퀴즈 경품 이벤트, 바람개비야시장 로맨틱 오픈극장, ‘너와 나 사랑개비’ 만들기, 바람개비야시장 생맥주 판매 등 달달한 음악공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월별 테마기획물로 △9월 키즈페스티벌 △10월 할로윈데이 파티 △11월 가을축제 △12월 크리스마켓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색다른 밤 문화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밖에도 △대만치즈감자 △숯불닭갈비 스테이크 △안녕하새우 △땅콩아이스크림 △바보고로케 △오꼬노미야끼 △진영갈비 퀘사디아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식품판매대에서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상품 판매대는 지역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퀼트·손뜨개·브로치·액세서리·고무신·머그컵체험·토피어리·가죽·화훼소품 등의 핸드메이드 공예품들이 전시돼 있다.

이들 핸드메이드 공예품은 매일 오후 9시에 열리는 경매체험 이벤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진영바람개비야시장에선 매주 금·토·일 저녁마다 가족, 연인과 함께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 및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월별 기획공연을 통해 새로운 문화체험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진영바람개비야시장이 전통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진영바람개비야시장 인근에 레일파크와 철도박물관, 성냥박물관 등을 개관하고 진입도로를 새롭게 단장해 야시장과 더불어 지역 명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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