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생활 인프라 갖춘 1~2인 맞춤형 주거단지, ‘황학동 청계 지역주택조합’에 몰리는 이유
2018.09.05 14:00
수정 : 2018.09.05 14:00기사원문
- 전매제한 없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황학동 청계 지역주택조합’ 수요자들 관심↑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전용면적 60㎡ 이하인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늘어나면서 거래량이 급증하고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소형아파트의 인기는 거래량 증가로 확인할 수 있다.
분양시장에서도 소형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당산동에서 분양한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46㎡는 919.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서울 방배동의 ‘서리풀 서해 그랑블’ 전용 49㎡도 102.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하며 소형아파트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1~2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로 소형아파트의 인기가 한동안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분양시장에서 소형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몰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지역주택조합 등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심장부에 위치한 중구 청계천 일대에서는 1~2인 가구 맞춤형 주거단지로 ‘황학동 청계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을 모집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서울시 중구 황학동 2085외 56필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11층, 아파트 300가구, 오피스텔 90실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27㎡ 139가구, △29㎡ 30가구, △59㎡ 131가구로 초소형 평면으로만 조성된다.
특히 초소형 아파트의 희소가치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서울에서 보기 힘든 3.3m²당 1600만 원대의 분양가를 선보일 계획이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8월 현재 서울 아파트 3.3m²당 매매가는 2,383만 원이기 때문에 이 단지는 서울 매매가 대비 약 30% 이상 저렴한 금액에 공급되는 셈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 황학동 일대 아파트 시세가 3.3m²당 약 2,092만원을 형성하고 있어 인근 시세 대비해도 약 500만원 이상 낮은 금액이다.
여기에 요즘 분양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물론 발코니 무상 확장(전용 29 ∙ 59㎡)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용 27 ∙ 29㎡는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를 갖춘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 시스템이 무상으로 설치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입지적인 장점도 탁월하다. 지하철 2, 6호선 신당역과 1, 6호선 동묘앞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더블역세권 입지이기 때문에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통해 서울은 물론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마트, 왕십리민자역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청계천공원, 중앙시장, 충무아트홀, 중구복지센터, 국립의료원 등이 인접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사업계획승인요건인 토지를 95% 이상 확보해 사업지연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으며, 8월중으로 조합설립인가가 예정돼 있어 사업 진행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또 지역주택조합인 만큼 전매제한이 없기 때문에 사업승인 후 양도 및 양수가 자유롭고 금융비용과 분양 관련 마케팅 비용 등 각종 부대비용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청약 통장 없이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원하는 동·호수를 선정할 수 있어 잔여세대 일반 분양분 보다 유리한 호수로 배정받을 수 있다.
조합원 자격은 만 20세 이상의 세대주로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자여야 하며, 무주택 또는 전용 85㎡ 이하 1채를 소유한 세대주여야 한다.
홍보관은 2호선 신당역 2번 출구 인근인 서울시 중구 황학동 2487번지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