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블록체인 프로젝트 'GXC', ICO 프리세일 1시간만에 완판

      2018.09.10 16:15   수정 : 2018.09.10 16:15기사원문
게임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프로젝트 게임엑스코인(GXC)을 추진중인 블록체인벤처스는 암호화폐공개(ICO) 프리세일 판매를 1시간만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게임엑스코인'은 10일 오후 12시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가 개시됐고 57분 만에 준비된 모든 수량이 팔렸다. 이어 오후 1시 30분에는 토큰뱅크에서 프리세일이 진행돼 역시 1시간여 만에 모든 수량이 판매됐다.

회사 관계자는 "토큰뱅크에서는 1000 이더 규모가 완판됐고, 코인레일에서는 비슷한 규모로 3번에 걸쳐 하는데 그 첫번째가 완판된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는 추세에서 많은 프로젝트들이 자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게임엑스코인'의 완판 소식에 업계 이목이 쏠린다.

회사 측은 하락장 속에서 게임엑스코인의 완판이 가능했던 원인으로 △개발 경력 20년 이상의 대표, 서울대 블록체인 학회(디사이퍼) 소속 개발자 등 뛰어난 맨파워를 자랑하는 팀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블루홀 공동창업자 김강석, 전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최관호, 블록체인 거물 투자자 윌 오브라이언 등이 어드바이저로 포진해 있는 점 △네오위즈블레스, 엑스엘게임즈와 같은 10여개의 게임 파트너사 등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지닌 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게임엑스코인은 게임과 블록체인을 결합해 게임 자산의 교환가치를 확보하고, 게임 자산 거래 및 결제 과정에서 중개자가 아닌 게임사와 이용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게임엑스코인은 이번 세일에 참여하지 못한 투자자들을 위해 추가로 2차 프리세일도 진행할 예정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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