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투병 재독시인 허수경 별세
2018.10.04 17:04
수정 : 2018.10.04 17:04기사원문
독일에서 꾸준하게 시를 쓴 허수경 시인(사진)이 지난 3일 별세했다.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지난 8월에는 2003년 나온 '길모퉁이의 중국식당'을 15년 만에 새롭게 편집해 '그대는 할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라는 제목으로 내기도 했다.
시인은 1987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