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이동집무실 명칭 ‘제2집무실’로 변경

      2018.10.15 16:16   수정 : 2018.10.15 16:16기사원문
【양산=오성택 기자】 경남 양산시가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던 이동집무실 명칭을 바꾼다.

양산시는 내달부터 이동집무실 명칭을 ‘제2집무실’로 변경하고 동부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장소로 활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동집무실의 의미가 ‘일시적·한시적으로 옮겨서 업무를 본다’는 제한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계속적·영속적 의미의 명칭으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2집무실은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웅상출장소에서 주요현안을 청취하고 민원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김일권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기존 3층에 있던 시장집무실을 1층으로 옮겨 민원 해결에 나서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으로 가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제2집무실을 통해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존 이동집무실 명칭 변경으로 동부양산지역 주민들의 소외감 해소는 물론, 웅상출장소의 위상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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