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양·수산 10개 기관 사회공헌 적극 진행

      2018.11.21 14:55   수정 : 2018.11.21 14:55기사원문
인천지역 소재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인천 물류업계와 항운노조 등 10개 기관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나선다.

인천항만공사는 21일 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공헌을 위해 인천 소재 해양·수산 분야 10개 기관이 사회공헌 대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천 해양·수산 분야 10개 기관 상생협력 협의체인 ‘함께海’ 참여기관은 인천항만공사, 극지연구소, 해양환경공단(인천), 한국해운조합(인천), 선박안전기술공단(인천), 수협(경인지역본부), 인천항보안공사(IPS) 등 공공부문 7곳과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 인천항물류협회, 인천항운노조 등 민간부문 3곳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사회공헌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분기별 1회 이상 합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우선 가치공유 차원에서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 등을 통해 연말연시 소외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나서며, 상생협력 차원에서 지역의 사회적기업 등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교육부문에서는 양질의 해양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해양수산부문 교육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양환경 부문에서는 합동 해양환경 정화활동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협의체는 첫 번째 사업으로 오는 30일 부평 열우물경기장에서 열리는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10t(10㎏짜리 1000박스) 분량의 김장을 지역사회 곳곳의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협의체는 지역사회와 공동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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