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난리난 '미모의 사기꾼' 머그샷.. 아직 도주 중

      2018.11.27 16:31   수정 : 2018.11.27 16:31기사원문

사기 혐의로 수배령이 내려진 용의자에게 '가장 아름다운 범죄자'라는 별명이 붙은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2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 쓰촨성에서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된 칭첸 징징의 머그샷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다.

사진 속 칭첸은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에도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한다.

네티즌들은 청순 미녀라며 그의 외모를 칭찬하고 있다.

칭첸은 약 1년 반 동안 사기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술집과 찻집에서 취객들을 상대로 막대한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사기단 7명 중 2명은 검거됐지만 칭첸은 경찰의 눈을 피해 도주 중이다.


칭첸과 같은 학교에 다녔다고 밝힌 이들은 그가 1999년생(19세)이며 학교에서 남학우들에게 미모로 유명했다고 밝혔다.

SCMP는 칭첸이 미국에서 머그샷 한 장으로 인생역전에 성공한 제레미 믹스를 떠올리게 한다고 덧붙였다.


머그샷으로 '섹시한 범죄자'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출소 후 모델로 활동하는 등 이전과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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