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상반기 999억 발주

      2019.01.22 17:59   수정 : 2019.01.22 17:59기사원문
부산교통공사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만 999억원을 발주하기로 했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총 발주액은 1137억원 규모로 이 중 계획 대비 88%인 999억원(물품구매 369억원, 공사 483억원, 용역 147억원)이 오는 6월까지 집행될 예정이다. 상반기 집중 발주로 지역경기 회복세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공사는 지역 업체가 교통공사가 진행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에서 5점으로 상향 조정한 지역 업체 참여도를 올해도 유지할 예정이다.


지방계약법 등에서 허용하는 용역평가 기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줌으로써 지역 업체 용역사업 수주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공사는 기대했다.


공사는 또 지역 업체 참여비율을 49%로 끌어올리고 원청업체에 지역 업체 하도급과 지역생산 자재 사용을 적극 권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공사의 상반기 집중 집행과 지역 업체 독려책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