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한진家 조현아·이명희 불구속 기소
2019.02.01 15:24
수정 : 2019.02.01 15:24기사원문
검찰은 조 전 부사장 모녀의 밀수 범죄에 가담한 대한항공 직원 2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
조 전 부사장은 시가 8900여만 상당의 물품을 200여차례 넘게 대한항공 여객기로 밀수입한 혐의다. 이 이사장도 대한항공 해외지사를 통해 3700여만원 상당의 도자기, 과일 등을 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4년 1∼7월 해외에서 자신이 직접 구매한 3500여만원 상당의 소파와 선반 등을 대한항공이 수입한 것처럼 허위로 세관 당국에 신고한 혐의도 받았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