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핫도그 시장, CJ제일제당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 자체 최고매출 기록

      2019.02.20 11:01   수정 : 2019.02.20 11:01기사원문
CJ제일제당의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이하 고메 핫도그)’가 냉동 핫도그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고메 핫도그’가 지난해 3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출시 첫 해인 2016년 70억원 매출에서 5배가량 뛴 수치다.

지난달엔 출시 이후 최고 월 매출을 기록했다.

시장지위도 확대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5년 시장 점유율 15.3%로 업계 2위에 그쳤지만 2016년 고메 핫도그를 출시, 경쟁사 풀무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다음해인 2017년에는 ‘고메 치즈 크리스피 핫도그’를 추가적으로선보여 35%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격차를 10%p 가량 벌렸다.

한편, 냉동 핫도그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냉동 핫도그 시장은 고메 핫도그가 출시된 2016년 400억원 규모에서 2017년 530억으로커졌고, 지난해는 약6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HMR(간편식) 트렌드가 지속되며 아이들 간식이라고 여겨져온 핫도그를 다양한 연령대가 즐기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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