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이혼 사유.. 男 '성격 차이' 女는?

      2019.02.21 10:07   수정 : 2019.02.21 10:07기사원문

'이혼'에 대한 미혼남녀의 인식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근 전국 25~39세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혼인 이혼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이혼 결정에 대해 '긍정적(긍정적+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한 여성은 45%, 남성은 34.2%로 집계됐다.

이혼에 ‘부정적(부정적+매우 부정적)'인 입장은 남녀 각각 23.5%, 14.3%로 나타났다.



결정적인 이혼 사유로는 남성은 ‘성격 차이(19.5%)'를, 여성은 ‘시댁, 처가 등 가족과의 갈등(21.4%)'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재혼 의사 여부를 묻는 질문에 남성은 재혼 의사가 ‘있다(52.4%)'는 의견이 더 많았지만 여성은 '없다(59.5%)'는 대답이 더 많았다.


미래 가족 형태로는 ‘사실혼(동거)’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남녀 44.4%는 10년 후 가족의 모습으로 '사실혼'을 택했다.


‘결혼 유지’(33.3%), ‘졸혼’(9.4%), ‘계약 결혼’(9.3%), ‘이혼’(2.9%) 등이 뒤를 이었다.

#결혼 #이혼 #재혼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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