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하우스의 무화학부형제 비타민 '눈길'

      2019.02.22 15:43   수정 : 2019.02.25 07:46기사원문

【광주=황태종 기자】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가 인체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합성 부형제를 모두 뺀 무화학부형제 비타민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비타민하우스에 따르면 합성 부형제는 제품을 단시간 대량 생산 시 생산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 성분들을 합성해 만든 부형제를 말한다. 주로 더 좋은 향과 맛, 또는 색을 내기 위해 사용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용하는 적정량을 사용하면 인체에 무해하지만, 영양성분으로는 아무런 역할도 수행하지 않는다.



건강기능식품에 주로 사용되는 합성 부형제는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와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카복시메틸셀룰로스칼슘 등이 있다.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는 정제의 경도를 높이고, 표면에 매끄러운 코팅막을 씌우는데 이용되며 이산화규소는 원료가 습기를 빨아들여 굳거나 성상이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은 일정한 중량으로 정제가 빠르게 생산되게 하며 카복시메틸셀룰로스칼슘은 체내에서 정제가 잘 녹을 수 있도록 돕는다.

비타민하우스는 지난 20여년간 건강기능식품을 연구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화학부형제 비타민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지난 2016년 합성 부형제들을 모두 배제한 자연주의 비타민 브랜드 '파이토 비타민'을 만들었다.

비타민하우스 관계자는 "'파이토 비타민'은 정제를 만드는 과정에 필요한 합성 부형제 대신 치커리 뿌리 추출분말, 건조효모 등을 사용해 섭취에 용이한 정제의 형태로 만들어 가치가 높은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 "국제인증전문기관 SGS의 철저한 심사를 통과하고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식품안전인증제도 FSSC 22000을 획득한 GMP(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 시설에서 제조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타민하우스의 '파이토 비타민'은 '파이토 멀티비타민 포 우먼', '파이토 멀티비타민 포 맨' 등 종합비타민을 중심으로 '파이토 락토철분', '파이토 효모 비타민D', '파이토 칼맥', '파이토 마그네슘B6', '파이토 B컴플렉스C 등 총 7종으로 구성돼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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