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만난 FUN... '제니안 2019 S/S 패션쇼' 25일 열려

      2019.03.12 10:09   수정 : 2019.03.12 10:09기사원문
구찌의 손자 구찌오구찌의 브랜드 에스페리언쟈의 수석디자이너 출신 제니 안의 패션쇼가 오는 2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제니 안은 에스페리언쟈가 이태리로 돌아간 뒤 자신의 브랜드 폴란티노를 만들어 활동중이다.

'제니안 2019 S/S 패션쇼'는 비즈니스 남성복을 비롯해 플래티늄 예복슈트, 파티복, 턱시도 등을 선보이며 제니안이 디렉터하는 골프복 등 스포츠웨어도 공개한다.

특히 '배꼽잡는 패션쇼'라는 콘셉트로 모델들과 함께하는 패션 콘테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에는 이정재, 정준호, 한현민, 박민영 등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특별 게스트로 인도네시아 아체 국왕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 안은 자신의 브랜드 폴란티노을 만들고 미술계의 화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코워크 아르모드 작업을 5년전부터 진행해 왔다.
특히 남성복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하며 시사, 예술, 문화방면에서 다양한 칼럼을 연재하는 등 활동폭을 넓혔다. 최근에는 중국 근서화의 대가 양옥빙 작가와 만나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패션쇼 관계자는 "제니안 2019 S/S 패션쇼를 통해 정장 슈트와 예복에 관한 이해를 도울 것"이라며 "세계최초로 패션을 FUN과 묶는 문화적 결합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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