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코리아, "BD 울트라파인 프로 펜니들 통해 당뇨병 치료효과 높여"
2019.03.12 14:48
수정 : 2019.03.12 14:48기사원문
이 제품은 자가 피하주사 치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의 편의성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번 국내 출시는 전세계에서 캐나다에 이은 두 번째다.
BD코리아 관계자는 "울트라파인 프로 펜니들은 당뇨병 환자가 안정적인 자가 주사를 통해 질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며 "근육은 피하지방층 아래에 위치하는데 인슐린이 근육에 주사되면 체내 흡수를 예측할 수 없거나 혈당 수치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BD 울트라파인 프로 펜니들은 바늘 주변에 위치한 베이스를 넓게 해 인슐린이 피하지방층에 안정적으로 주사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BD코리아에 따르면 새로운 디자인은 무작위 비교 연구를 통해 근육에 주사되는 위험을 8배까지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BD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4mm 펜니들과 비교해 주사 시 사용자의 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근육주사 위험을 낮추고 피부에 가해지는 힘을 주사 부위 주변으로 분산시킬 수 있다"며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통해 펜니들 조립부터 사용 후 분리하는 과정에서도 기존 제품 대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사침의 경우 기존 BD 32G 4mm 펜니들에 적용되던 기술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김용주 BD코리아 사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슐린 주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표준화된 인슐린 주사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BD 울트라파인 프로 펜니들은 당뇨 환자에서 더욱 효과적인 인슐린 관리를 도울 수 있어 국내 환자들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미국당뇨병학회(ADA)는 당뇨병치료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 하면서 바람직한 당뇨병 관리를 위해 ‘올바른 인슐린 주사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바른 인슐린 주사법은 인슐린의 일관성 있는 흡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인슐린 흡수를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자가주사 시 필요 이상의 큰 힘이 사용해 의도치 않게 피하지방층이 아닌 근육주사를 놓는 행동 등이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