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메디컬 코리아 2019', 14~16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서 개최

      2019.03.13 12:00   수정 : 2019.03.13 17:30기사원문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4~16일 서울 봉은사로 그랜드인터콘티넨탈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학술대회(콘퍼런스)인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19'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메디컬 코리아 2019'는 국제의료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국가 간 협력과 전문지식을 교류하는 종합 학술대회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주년을 맞는 메디컬 코리아는 우수한 한국의료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국제적 전문 학술대회"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건강관리 산업이 세계인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많은 전문가들이 깊고 다양한 논의를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글로벌 헬스케어 다가올 미래의 발견(Global Healthcare Discover the Next)'을 주제로 개최되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새로운 의료시장에 대한 협력과 대응 전략, 신기술기반 의료서비스를 논의한다. 국내외 60여 명(해외 17개국 37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메디컬 코리아 2019'의 개막식에서는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의 유공자 포상도 수여된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7년 키르기스스탄에 한의학 홍보센터를 구축해 중앙아시아에서 무료 강의,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실시하고 중동·미국에도 진출해 한의약의 세계화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예송이비인후과, 대구광역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무총리 표창, 경북대학교병원 등 13개 기관·개인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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