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여성·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 추진

      2019.03.24 11:04   수정 : 2019.03.24 11:04기사원문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2019년도 여성·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여성·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은 마을 사랑방을 여성 거점공간으로 활용해 공동육아, 돌봄을 공유하고 여성역량을 강화해 여성이 주체가 되는 마을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 사업은 3월 말부터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씨앗(시·자치구 여성가족친화마을 사업 경험 1회 이상), 특화(시 여성가족친화마을 사업경험 2회 이상) 등 2단계로 구분해 운영된다.



분야는 돌봄, 여성역량강화, 성평등마을 등 3개로, 시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19개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먼저 특화 사업은 △마을을 품은 도서관(숲속작은도서관) △알배놀잡(JOB)시즌2(동구&동아‘S) △까망이한울타리프로젝트-Ⅲ(비아까망이도서관)등 5개 마을이 선정됐다.

씨앗 사업은 △송암동 젊은 맘, 프로젝트-엄마의 독박육아 탈출(브라운) △아이와 엄마가 함께 성장하는 해피투게더 서창골(서창맘) △달뫼마을 재활용 제작단(월산동자원봉사캠프) △풍경채 모모가정 프로젝트(첨단2제일풍경채입주자대표회) △목련꽃 마을 공유학교(마을한바퀴) 등 14개 마을이 실시한다.

시는 이들 마을에 단계별, 사업별로 지원금을 차등지급할 예정이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광주만의 특색을 살린 여성가족친화마을 광역형 모델을 특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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