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쇼핑 환불·교환 거부 피해자 속출
2019.03.31 17:40
수정 : 2019.03.31 17:40기사원문
서울시가 전자상거래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SNS를 통한 쇼핑 이용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 경험자가 28%를 차지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조사기간은 작년 11월26~12월19일까지 였으며, 전자상거래 이용경험자는 총 4000명이 응답했다.
시는 SNS를 통한 쇼핑이 증가함에 따라 그에 대한 피해도 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16년 23%였던 소비자피해경험이 올해는 28%로 늘었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통한 쇼핑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인스타그램 쇼핑관련 피해는 총 144건으로 피해금액은 약 2700만원에 달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