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고성, 강릉, 동해 등 동해안 산불지역 관광업계 어려움 호소...강원도 대책은?

      2019.04.09 07:00   수정 : 2019.04.09 07:00기사원문
【춘천=서정욱 기자】지난 4일 속초, 고성, 강릉, 동해 등 동해안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동해안 지역 숙박업체를 비롯해, 음식점 등 관광업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강원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위축되지 않도록 하는 한편, 각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발송해 국내 수학여행단의 동해안 산불지역에 차질없이 보내줄 것을 요청하는 등 피해지역 관광활성화에 나섰다.

이외에도 강원도는 정부기관, 산하 유관기관 등에도 동해안 산불지역에서 세미나, 회의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특히 도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봄 여행주간(4.27~5.10)을 활용,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속초, 고성, 강릉, 동해 등 산불지역을 중심으로 할인행사와 대표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빠른시일내「Again, Go East!」타이틀로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서 대대적인 거리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DMZ 평화둘레길과 동해안 산불지역과 연계하여 국내 및 중국, 일본, 동남아, 구미주 등 해외여행사를 초청하여 팸투어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관광사업체 경영안정을 위한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영자금 특별지원도 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 관광마케팅과 관계자는“동해안 산불피해지역에서 이중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부와 합동으로 다양한 대책 등을 진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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