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수당상에 이형목·권익찬·이태진씨

      2019.04.10 18:21   수정 : 2019.04.10 18:21기사원문



삼양그룹 수당재단은 제28회 수당상 수상자로 이형목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권익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태진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초과학부문 수상자인 이형목 교수는 2015년 인류 최초의 중력파 검출에 기여하는 등 한국 천문학계 중력파 연구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을 받는다.


응용과학부문 수상자인 권 책임연구원은 의료용 고분자 및 고분자 나노입자를 이용한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의 권위자로, 약물전달과 분자 영상을 융합한 기술을 개발했다.



인문사회부문 수상자인 이태진 명예교수는 일제 식민주의 역사관을 비판하고 한일합병의 불법성을 증명하는 등 한국사학 발전에 기여했다.


수당상은 김연수 삼양그룹 창업주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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