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면카메라가 쓱 돌아 전면카메라로...'갤럭시 A80' 공개
2019.04.11 09:19
수정 : 2019.04.11 09:19기사원문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갤럭시 A80’는 셀피 시대를 넘어 일상생활의 순간순간을 즉시 공유하는 ‘라이브 시대’를 사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A80’는 갤럭시 최초로 동일한 카메라를 전후면 촬영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로테이팅 카메라와 ‘인텔리전트 카메라’를 탑재해 보다 생생하게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A80’는 스마트폰 후면에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3D 심도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셀피 촬영을 위해 모드를 전환하면 후면 상단이 위로 올라가면서 카메라가 앞쪽으로 돌아간다. 셀피 모드에서도 후면과 동일한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는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8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는 사람의 시야각과 유사한 화각 123도로 사용자가 보고 있는 장면 그대로 기록할 수 있다.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를 함께 사용해 자유자재로 보케(Bokeh)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 기능도 쓸 수 있다. 또한, '3D 심도 카메라'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영상에 보케 효과를 주는 '라이브 포커스 동영상'은 물론, 증강현실(AR) 기반으로 물체의 길이 등을 측정할수도 있다. 인물, 풍경, 음식 등 30개 장면을 인식해 최적의 색감으로 촬영해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으며, 인물이 눈을 감거나 흔들려서 선명하게 촬영되지 않은 것도 감지해 알려준다.
영상을 촬영할때 ‘슈퍼 스테디(Super Steady)’ 기능이 선택하면 흔들림 없이 부드럽게 찍을 수 있다.
갤럭시 A80 전면에는 시야방해가 없는 6.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다. 게임이나 동영상, 사진의 디테일까지 생생하게 즐길 수 있으며,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면 360도 오디오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갤럭시 A80’는 37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2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사용자별 라이프 스타일과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학습해 배터리 사용시간과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를 최적화해 준다. 지문인식 센서가 전면디스플레이에 탑재되어 지문 정보로 비밀번호 없이 웹사이트나 서비스 로그인이 가능한 삼성 패스를 지원한다. 색상은 팬텀 블랙, 엔젤 골드, 고스트 화이트 등 3가지로 나온다. 특히, 엔젤 골드 모델은 핑크, 고스트 화이트 모델은 블루 색상을 더해 빛의 방향과 반사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준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