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순 경기부지사 “지질공원센터 한탄강 가치 배가”
2019.04.18 14:38
수정 : 2019.04.18 14:38기사원문
[포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8일 포천에서 열린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평화시대를 맞아 DMZ의 자연·생태적 가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한탄강 지질공원센터가 한탄강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경기도 역시 강원도와 함께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강원도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신청서를 작년 11월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으며, 오는 7월 현장실사를 앞두고 있다. 심사 결과는 오는 2020년 4월경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는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일원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840㎡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질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관은 한탄강 생성과정과 지질학적 가치를 알아보는 ‘지질관’, 한탄강과 관련된 역사와 동식물을 만나보는 ‘지질문화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과 세계지질공원에 대해 알아보는 ‘지질공원관’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질생태체험관’, ‘4D 협곡탈출 라이딩 영상관’, ‘야외놀이시설’ 등 다양한 즐길거리는 물론 다목적세미나실 및 강당 등 탐방객의 체험교육을 지원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