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밤고지마을 벚꽃놀이

      2019.04.19 22:56   수정 : 2019.04.19 22:56기사원문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 파평면 소재 밤고지마을에서 마을공동체 주최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 간 벚꽃축제가 열려 4월 막바지 벚꽃 관람을 원하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07년 깨끗한 마을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으로 마을주민이 직접 벚나무 길을 조성하고 축제도 직접 주최한다는 점에서 밤고지마을 벚꽃축제는 의미가 남다르다.

새끼손가락만 하던 묘목은 10여년이 흐른 지금은 2km에 달하는 둑길을 따라 꽃을 피워 여느 벚꽃명소 못지않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올해 열릴 밤고지마을 벚꽃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으며 마을주민은 물론 이곳을 찾는 타지 관광객에게도 즐길거리·먹거리·볼거리를 제공한다.


LED조명도 설치돼 있어 조명이 켜지는 오후 7시~10시 사이 밤 산책도 가능하다.
20일 오후 4시에는 밤고지 난타팀의 공연, 21일 오후 5시에는 아마추어 초청 공연인 ‘두포천 음악제’가 열린다.

축제기간 중 두포리 경로당에서 장단콩 두부로 만든 두부김치, 파전, 묵무침 등을 판매하며 먹거리는 축제기간 중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오전 11시 ‘평화를 품은 집’ 명품 소극장에선 플래시 애니메이션도 상영되며, 두포천면 다리 주변에는 50~60년대 밤고지마을의 지도와 사진이 전시되며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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