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듣’ 스바스바, 라디오 홀린 ‘명품 보이스’
2019.04.24 10:38
수정 : 2019.04.24 15:33기사원문
다정함과 따스함에 라디오도 반했다. 스윗소로우와 바버렛츠가 손을 잡은 스바스바가 그 주인공이다.스윗소로우와 바버렛츠가 뭉쳐, 아카펠라 프로젝트 그룹 스바스바를 결성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성시경의 '좋을 텐데'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리스너들의 곁을 찾았다.스바스바의 이번 활동에는 라디오 출연이 많다. 이들은 특유의 편안한 매력으로 청취자들과 함께 했다. 달콤한 목소리, 진지한 상담, 옆집 언니, 오빠 같은 친근함까지. 스바스바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청취자들의 귓가를 사로잡고 있다.스바스바는 MBC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를 시작으로 SBS '박소현의 러브게임', KBS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 등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청취자들과 만났다. 특히 최근 1주년을 맞은 '김제동의 굿모닝 FM'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돼, 출근길 청취자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스바스바가 라디오 섭외 1순위로 거론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먼저 스윗소로우는 2009년 SBS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을 시작으로 MBC '정오의 희망곡 스윗소로우입니다', '오후의 발견 스윗소로우입니다' 등 메인 DJ로 활약을 펼쳤다. 스윗소로우만의 다정다감한 스타일이 청취자들을 사로잡은 것. 직접 느낀 경험을 토대로, 청취자들과 진실된 소통을 이어가는 스윗소로우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다.물론 스윗소로우의 라이브 실력도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 청취자들의 신청곡을 달달한 목소리와 아카펠라를 통해 들려주는 스윗소로우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를 사로잡았다.바버렛츠 역시 이에 뒤지지 않을 만큼 라디오 베테랑이다. KBS '장항준 김진수의 미스터 라디오', SBS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양한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과 만났다. 바버렛츠는 친언니가 직접 상담해주는 것처럼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했다.
이런 친근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에게 다가선 것이, 바버렛츠가 라디오에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다.라디오 관계자들이 사랑하는 아티스트 스바스바. 이들은 현재 '남매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진솔한 이야기로 청취자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스윗소로우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