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토익, 암호화폐 보상 도입 후 이용자 문제풀이 수 20% 증가

      2019.05.22 15:33   수정 : 2019.05.22 15:33기사원문

산타토익이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보상체계를 도입한 뒤 이용자들의 문제풀이 수가 20%나 늘어나는 등 암호화폐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사업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산타토익 개발사 뤼이드는 인공지능(AI) 기반 토익학습 앱인 산타토익에 암호화폐 보상 체계를 구축한 뒤, 산타토익 내 이용자 문제풀이 수가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산타토익은 지난 2월부터 산타토익 코인(STOEIC)을 발행, 이용자의 학습과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산타토익 코인을 지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산타토익에서 토익 문제를 풀거나, 문제풀이 점수가 상승할 시 산타토익 코인을 전달하는 형식이다.


뤼이드는 이용자에게 산타토익 코인을 지급하기 위해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와 지난 2월부터 파트너십을 맺었다.

따라서 산타토익에서 이용자가 활동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연동된 비트베리 지갑으로 즉각적인 암호화폐 보상이 이루어진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암호화폐를 통해 산타토익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화폐, 자산이 쌓일 수 있는 경험과 확실한 동기부여를 주다보니 이용자 성적향상률 역시 18% 가량 증가했다”며 “토큰 이코노미의 고도화와 화폐를 통한 보상이 완성된 형태의 제품 속에선 비즈니스 효율이 확실히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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