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헝가리 사고현장에 신원감식 베테랑 등 4명 급파

      2019.05.31 13:32   수정 : 2019.05.31 13:32기사원문

경찰청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참사 대응을 위해 현지에 신원감식반 등 전문인력 4명을 급파한다.

경찰청은 인터폴계 국제공조 담당자 1명, 신원감식반 3명 등을 31일 밤 10시 55분 항공편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초기 대응단계부터 재외국민대책본부에 국제공조 및 신원감식팀 파견을 건의했다"며 "이날 오전 9시 외교부에서 열린 재외국민대책본부 회의에서 경찰청 파견팀의 추가파견을 결정하고, 신속한 출국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신원감식팀은 대형 재난 현장이나 해외 자국민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전문적인 신원감식을 담당하고 있다.

경찰은 보유하고 있는 지문 정보 대조를 통해 2~4시간 이내에 즉각적인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파견되는 경찰관들은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들로 구성됐다.
특히 경력 22년의 윤모 경기북부청 경감은 태국 쓰나미 참사와 세월호 사고 때 지문감정을 지원한 전문가다.

경찰은 주헝가리한국대사관, 헝가리 인터폴 등과 공조해 현지에서 원활한 신원감식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헝가리 인터폴도 한국 경찰의 파견에 동의했다"며 "공조 활동을 위한 헝가리측 연락관을 지정해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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