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비상'

      2019.06.05 17:59   수정 : 2019.06.05 17:59기사원문
【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도가 최근 북한을 비롯한 주변 국가에서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비상이 걸렸다.


경남도는 5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도내 전 돼지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공무원 예찰 담당관제'를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예찰 담당관제는 돼지사육 농가에 책임 공무원을 지정, 월 1회 방문·주1회 전화예찰을 통해 농가별 1대1 예방교육 및 지도홍보를 실시하는 제도다.




도는 또 △남은 음식물 급여농가 △외국인근로자 고용농장 △돼지사육 밀집지역 등 방역취약 농가 156호 1248두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통한 질병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남은 음식물을 돼지에게 급여하는 40농가를 대상으로 배합사료 대체 급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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