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수욕장·해변 등 15곳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2019.07.03 11:38   수정 : 2019.07.03 11:38기사원문
인천시는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지역 내 해수욕장과 해변 15곳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을왕리(영종), 왕산(영종), 하나개(무의), 십리포(영흥), 장경리(영흥), 동막(강화) 해수욕장 등 6곳에 고정 배치되고 옹암(장봉), 장골(자월), 서포리(덕적) 등 9개소에 순찰활동을 실시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 124명과 민간자원봉사자 377명 등 모두 501명으로 구성됐으며 구조보트, 제트스키, 구급차, 소방차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상·수중 인명구조와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수변 예찰활동, 응급환자 응급처치 및 미아 찾기, 이용객 편의 제공, 피서객 대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일을 하게 된다.


한편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해수욕장 등 15곳에 배치돼 인명구조 136명, 이송·현장처지 933명, 안전조치 171명을 실시해 인명을 구조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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