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안양申필름예술영화제 개막, 신인상 이재인·중견배우상 이순재 수상
2019.07.13 21:31
수정 : 2019.07.13 21:31기사원문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申필름예술영화제 조직위원장 신정균, 배우 정혜선, 김보연, 한지일, 홍보대사 정태우, 배슬기, 이장호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대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양申필름예술영화제가 안양시는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申필름예술영화제 신정균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본격적인 개막식 행사가 진행됐다. 배우 김민교와 윤송아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인기가수 김연자와 인기 아이돌 그룹 업텐션의 축하무대로 열기를 더했다.
홍보대사 정태우, 배슬기의 안양申필름예술영화제 소개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영화 '미쓰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시아가 아역상을, 영화 '사바하'를 통해 충무로 신예로 떠오른 배우 이재인은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에 이어 안양申필름예술영화제에서도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헐리웃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배우 수현은 대한민국 한류영화배우상을 수상했다. 자타공인 국민배우 이순재는 영화 '로망'에서 눈물샘을 자극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2019 안양申필름예술영화제 중견배우상을 수상했으며, 공로상은 1970, 80년대를 대표하는 사회파 감독인 이장호 감독이 수상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영화 '이장호의 외인구단'이 상영됐다.
총 600여 편에 달하는 출품작들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9 안양申필름예술영화제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안양 평촌CGV와 안양 평촌 중앙공원에서 진행된다. 장편, 단편, 청소년 부문 경쟁작들의 시상과 인기가수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는 2019 안양申필름예술영화제의 폐막식은 오는 14일 오후 6시 안양 평촌 중앙공원에서 진행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