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성과평가서 첫 최우수등급

      2019.07.31 14:25   수정 : 2019.07.31 14:25기사원문
【대구=김장욱 기자】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성과평가 실시 후 처음으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는 2010년에 처음 도입, 전국의 모든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의 전년도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 2월~6월 기간 중 민간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심사, 현장실사, 본평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조직운영, 기관장 리더십, 개발사업 및 투자유치 전략, 외국인 및 국내기업 투자유치, 입주기업 일자리 수 등 2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기관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평가하는 발전전략과 기관장 리더십, 개발사업전략 등 총 8개 항목에서 S등급을 획득,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추진방향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혁신성장 전략 등이 내실 있게 담긴 중장기 발전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것"이라며 "입주기업들의 지원을 위해 수출상담회와 투자설명회를 병행, 합작투자를 이끌어 내는 등 기업의 니즈에 맞춘 종합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된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성과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구경북경자구역을 세계적인 앵커기업과 연구·투자기관이 모여드는 글로벌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구별 특화산업 육성, 기업수요를 반영한 지구개발 가속화, 입주기업 지원시책 업그레이드 등 현장밀착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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