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19 실패박람회 홍보대사위촉식 및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2019.08.12 12:00   수정 : 2019.08.12 12:00기사원문
행정안전부는 오는 1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 ‘광화문1번가‘에서 '2019 실패박람회 홍보대사위촉식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실패박람회는 행안부가 국민들의 다양한 실패경험을 나누고 재도전을 장려해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우리사회의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작년부터 개최해 온 공공캠페인이다. 올해는 춘천, 대전, 전주, 대구 등 4개 지역에서 지역별 박람회를 5월부터 6월사이에 개최한 데 이어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종합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실패박람회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7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한편 50명의 국민 서포터즈를 모집하였다.

홍보대사는 경단녀·만학도 등 5겹 유리천장을 뚫은 과학자 박은정, 7전 8기의 기업인 성신제, 실패해도 다시 한 번 개그맨 송준근,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야구해설위원 최희섭, 젊은이들의 창업 멘토 하상용, 등잔 밑에 숨겨진 연기력의 배우 김가희, 올림픽 출전을 꿈꾸는 탈북 권투선수 최현미 등이다.
이 자리에서는 진영 장관과 홍보대사들이 재도전의 노하우를 공개하고 재도전 응원메시지를 전달하는 국민응원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실패가 개인만의 책임이 아니듯이 우리가 함께 어려움을 직시하고 원인을 분석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면 우리사회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다시 도전하는 국민들을 위해 우리정부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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