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북상 중 제14호 '가자키' 발생…한반도 영향 미칠까?

      2019.09.03 10:38   수정 : 2019.09.03 10:38기사원문

제 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 14호 태풍 '가지키'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가지키가 3일 오전 3시께 베트남 다낭 북서쪽 약 100㎞ 부근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했다.

발생 당시 기준 중심기압은 996h㎩(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다.

강풍 반경은 220㎞로 강도는 '약' 수준에 크기는 아직 소형 태풍 수준이다.

가지키은 시속 19㎞로 남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이후 링링의 한반도 북상이 전망되는 7일까지 비교적 느린 시속 7~9㎞ 속도로 중국 남쪽 바다를 거친 뒤 8일 오전 3시 쯤에는 홍콩 동쪽 약 160㎞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에 영향이 끼칠지는 미지수다.

한편, 제 15호 태풍 '링링'은 오는 7일 한반도에 상륙한 이후 서울을 지나 이튿날인 8일 청진을 향해 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링링’은 현재 중심기압 996hpa, 강풍반경 240km, 최대풍속 초속 20m(시속 72km)의 소형 태풍으로 시속 19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링링 #가자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