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러시아 하바롭스크 의료관광 시장 개척
2019.09.03 10:58
수정 : 2019.09.03 10:58기사원문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은 최근 러시아 하바롭스크를 방문해 극동러시아 대표 해외의료 에이전시와 협약을 맺고, 현지 의료기관과 국제컨퍼런스를 진행하는 등 의료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해운대백병원은 먼저 고려의료관광개발과 함께 러시아 KOMETA사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KOMETA사는 극동러시아 지역 암 환자들이 해외 진료를 희망할 경우 해외의 우수 의료기관과 연계해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병원측은 하바롭스크에 위치한 극동러시아 철도보건국을 방문,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문영수 원장이 '췌담도 환자 치료 및 스텐트 삽입'을, 김대환 교수가 '러시아와 한국의 철도종사자 건강관리 및 직업병' 김영복 교수가 '외상 후유증으로 변형된 엘보우 교정 및 재수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현지 의료진들과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