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니버스 ‘쏠라티’ 카자흐스탄 상륙
2019.10.02 17:32
수정 : 2019.10.02 17:32기사원문
현대차는 카자흐스탄 복지부에 구급용 차량으로 쏠라티 625대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청 앞에서 구급용 쏠라티 29대를 인도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공급이 마무리되면 카자흐스탄 구급차 시장의 쏠라티 점유율은 40%를 웃돈다. 현재 카자흐스탄이 보유한 구급차는 1500대 수준이다. 구급용 쏠라티는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 사양으로 구호 장비 설치 및 응급 환자 이송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카자흐스탄에 쏠라티 공급으로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와 함께 현지 시장 차량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카자흐스탄 대통령 비서실에 의전용 쏠라티 48대도 공급할 예정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