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제주형 주거복지 확대 네트워크 구축 나서

      2019.10.09 10:36   수정 : 2019.10.09 10:36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가 제주형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교류 확대에 나섰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최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도내 읍면동 주거복지·사회복지 담당 공무원과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번 주거복지 아카데미에선 최근 문을 연 주거복지센터의 역할과 읍면동 주민센터와의 연계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제주지역보다 먼저 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대구주거복지센터와 서울 은평구주거복지센터 관계자들도 참석해 센터 운영 현황과 연계방안에 대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제주도가 도시와 농촌이 복합적으로 이뤄진 점을 반영해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주거복지센터 운영이 필요하며, 주거복지 담당 공무원들과의 유기적인 관계도 구축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도내 주거복지센터에선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를 운영하며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주거복지상담은 방문과 전화상담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직접 방문이 힘든 경우 제주시권역 주거복지센터와 서귀포시권역 주거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월 제주특별자치도와 ‘주거복지센터 위·수탁 협약’을 맺고 6월 제주시권역 주거복지센터(제주시 동광로 102 번영빌딩 2층)에 이어 7월 서귀포시권역 주거복지센터(서귀포시 일주동로 8646 1층)를 개설했다.


주거복지센터에선 ▷주거복지 관련 정보제공과 상담 ▷임대주택 등의 입주·운영·관리 정보 제공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과 자원 연계 ▷주거복지 교육 ▷주거복지 제도에 대한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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