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보건소 “내년부터 난임 남성도 지원”

      2019.10.09 11:15   수정 : 2019.10.09 11:15기사원문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여성만 해당되던 난임 지원 대상을 내년부터 남성까지 확대한다.

광명시보건소는 8일 난임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자 광명시한의사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창영 광명시한의사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으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광명시 한방 난임치료 활성화 방안, 내년 광명시 한방 난임치료 사업계획 등을 협의했다.



오창영 광명시한의사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여성에게만 국한됐던 난임 지원사업을 2020년부터는 난임 부부가 함께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난임 부부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임신이 어려운 난임 부부도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지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려면 지역사회 의료자원과 협업이 무엇보다도 증요하다”며 “지역사회 의료자원과 머리를 맞대 난임 부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7월부터 ‘광명시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난임 여성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난임 남성까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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