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업 'SKY 나온 10년차 전후' 러브콜
2019.10.30 14:05
수정 : 2019.10.30 14:05기사원문
'리멤버 커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라마앤컴퍼니가 리멤버 커리어를 통해 채용 제안을 받은 인력의 프로필을 분석한 결과 고려대학교 출신 인재가 5.1%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연세대(4.9%), 서울대(4.4%), 성균관대(3.2%) 가 이었다.
경력연차로 보면 5~9년 차(34.2%)에게 가장 많은 제안이 들어갔다. 그 다음으로 10~14년 차(25.3%), 대리·과장급인 10년 차 전후에게 제안이 많이 간 것으로 분석됐다. 그 다음으로 간부·임원급인 15년 차 이상(24.4%), 사원급인 1~4년 차(16.1%)였다.
스카우트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직무는 소프트웨어 개발자(8.5%)로 나타났다. 이어 마케팅·광고 직군(7.6%), 자산운용(5.6%), 재무회계(5.4%), 전략기획(5.2%) 순으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
‘리멤버 커리어'는 리멤버 앱에서 프로필을 등록하면 기업 인사담당자나 헤드헌터로부터 맞춤형 채용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 인사팀은 인재들을 검색한 뒤 직접 채용 제안을 보낼 수 있다. 지난 7월 15일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 40만명이 넘는 인재가 프로필을 등록했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전반적인 채용 규모가 느는 추세는 아니지만 우수 인재를 선점하려는 기업 간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리멤버 커리어는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를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