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원 금투협회장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2019.11.06 15:55   수정 : 2019.11.06 1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운명을 달리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6일 오전 권 회장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권 회장 사인과 관련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권 회장은 운전기사와 임직원에게 폭언한 녹취가 공개돼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1961년생인 권 회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기술정책과정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21회로 통상산업부와 산업자원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다우기술 부사장, 키움증권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2월 정회원사 68.1%의 득표율로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에 선출됐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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