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인기 BJ들과 ‘멸망전’ 진행
2019.11.14 08:59
수정 : 2019.11.14 08:59기사원문
아프리카TV는 이날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지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서 5개 게임 종목의 ‘BJ 멸망전’을 진행한다. ‘BJ 멸망전’은 인기 게임 BJ들이 참여하는 아프리카TV의 대표적인 캐주얼 e스포츠 리그다.
5개 게임 종목 가운데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것은 ‘철권 BJ멸망전 시즌2’다. 14일 오후 12시에 열리는 ‘철권 BJ멸망전 시즌2’에서는 철권 세계 랭킹 1위인 BJ ‘무릎’ 배재민과 세계 최대 격투게임 대회 ‘EVO 2018’ 챔피언인 BJ ‘로하이’ 윤선웅이 각자 팀을 이뤄 맞붙는다.
이어 오후 3시에는 ‘피파온라인4 멸망전’의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이 막을 올린다. 아프리카TV에서 피파온라인4 종목으로 펼쳐지는 BJ멸망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BJ ‘두치와뿌꾸’, ‘빅윈’ 등 인기 BJ들이 참가하며 스포츠 중계 전문 BJ인 ‘이스타이주헌’과 ‘박종윤’ 캐스터, 피파온라인4 프로게이머 ‘원창연’이 생생한 현장 중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16일 오후 3시부터는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으로 ‘LoL 멸망전 올스타전’이 진행된다. 올스타전에는 그동안 ‘LoL BJ 멸망전’에서 활약한 BJ 20명이 참가해 색다른 묘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중계는 김익근 캐스터와 ‘빛돌’ 하광석, ‘클템’ 이현우 해설이 맡는다.
지스타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스타크래프트 팬들을 위한 축제가 벌어진다. 먼저 오전 11시에 스타크래프트2 현역 프로게이머들과 함께하는 ‘스타크래프트2 멸망전’이 열린다.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4회 연속 우승자인 ‘조성주’를 비롯해 ‘어윤수’, ‘정명훈’ 등이 출전한다. 아울러 GSL 중계진인 박상현 캐스터와 황영재, 전태양 해설이 나서 공식 리그 못지않은 뜨거운 인기가 예상된다.
이번 지스타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스타크래프트 멸망전’이다. 오후 3시부터 펼쳐지는 ‘스타크래프트 멸망전’에서는 ‘최종병기’ 이영호와 ‘택신’ 김택용의 대결이 성사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계는 ASL(아프리카TV 스타리그) 중계진인 박상현 캐스터와 이승원, 임성춘 해설위원이 담당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